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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본관은 순흥이며 시조 子美의 26세손이라. 1894년 부친 鍾榮公과 모친 장흥마씨의 3남으로 태어나 중백부 鍾萬公에게 出系(출계)하다. 선생은 품성이 온후하고 강직하여 愛親敬長(애친경장)의 효경심과 돈독한 형제우애로 어려서부터 어른들의 총애를 받으며 청년으로 성장하니 충효예의의 덕목을 가추면서 나라잃은 한을 품고 국권회복을 위한 항일투쟁의 뜻을 품게되니 그 동기는 1896년 외숙부 馬正三公이 제천 유인석의진에서 항쟁하다 패전한후 1906년 춘천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의병항쟁을 도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