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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영과 소낙비 구연영 부자가 순국하던 날 청명하던 날 갑자기 흐려지더니 굵은 소낙비 눈물처럼 쏟아졌지. 장대 끝에 달아 둔 십자가 언덕 위한 그루 나무도 같이 울고 있었지. 이천 장터에 모였다가 총소리 들은 백성들도 모두 울어버렸지. 소나기 울음소리 들리던 자리 여기에 구연영 순국비가 서게 되었지. 글쓴이 최문자(시인) □ 세운이 □ 이천시, 이천시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이천 문화원, 이원회, 이천YMCA, 이천중앙교회, 신갈교회, 도지교회, 현방교회, 노곡교회, 궁평교회, 이포교회, 양평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