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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조용하면서도 솔선수범하는 학근이 얘기 하나. 술이 얼충 들어가 화기애애하던중, 애들 얘기가 나왔는데... 학근이 딸이 이대 화학과 졸업반인데 3개월전 외무고시에 최종 합격했다며 수줍듯 미안한듯 얘기한다. 아니, 그런 경사를 지금까지 모임이 그렇게 있었으면서도 알리지 않더니만. 참으로 겸손한 학근이... 여하튼, 오늘 이 자리에서 큰 축하를 보내주었다... 축하한다. 학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