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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우 곽종석 유적
전국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유학자이며 독립의사였던 면우 곽정석선생의 유적이다. 면우선생은 조선 현종 12년(서기 1846년) 6월 24일 단성면 사월리 초포동에서 태어나 유학을 부흥시키고 많은 후진을 양성하였다. 1919년 유림을 대표하여 파리평화회의에 보낼 파리장서를 작성하여 전달하다 왜경에 붙잡혀 옥고를 치른뒤 돌아가셨다. 1920년 유림과 제자들이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니동서당을 건립하였다. 강당은 정면5칸, 측면1.5칸의 규모에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을 얹었고, 서재는 정면3칸 측면2칸의 우진각지붕인을 얹었다. 1984년에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유허비가 세워지고, 1991년에 정면 3칸 측면1.5칸의 맞배지붕을 올린 사당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