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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유림단 의거 유림의 독립운동자금 모금 운동 '제2차 유림단 의거'는 1925년부터 1926년까지 베이징과 서울, 경남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전개된 해외 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위한 군자금 모금운동을 일컫는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던 우당 이회영 선생과 함께 내몽골 지역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여 독립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중국 정부로부터 토지 매입 허가를 받아냈다. 해외에 군사기지를 마련하고 군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다. 제2차 유림단 의거는 심산 김창숙 선생이 군자금을 마련하고자 1925년 8월 국내에 잠입하면서 시작되었다. 김창숙 선생은 8개월에 걸쳐 국내 유럽과 부호들을 대상으로 군자금을 모금하였으나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때 모금된 군자금이 의열단원인 나석주 의사가 식산은행 및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진 의거에 쓰이면서 독립투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제2차유림단의거는 일제의 회유에 독립운동의 열기가 식어가던 1920년대 중반, 새로운 독립운동의 길을 튼 전환점이었다. 김창숙 선생의 군자금 모금 여정 ❶ 1925년 8월 서울로 잠입, 「신건동맹단」 조직 ❷ 1925년 11월 대구로 내려가 독립자금 모금운동 독려 ❸ 1926년 부산 범어사 금강암 등에 은신 ❹ 1926년 3월 압록강을 건너 상하이로 탈출 ❺ 1926년 12월 28일 나석주 의거에 군자금 지원- ❻ 1927년 6월 10일 상하이 공제의원에서 체포, 국내로 압송됨 ❼ 1928년 10월 19일 대구 지방법원에서 14년형 언도, 대전형무소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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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모든 사진에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GPS 정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화면 상단 우측의 카메라 버튼(EXIF)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내일 고향에서 벌초를 해야 한다. 미리 하루 일찍 토요일에 김포에서 사천가는 7시 비행기를 탔다.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걱정스럽지만 오늘 산청, 거창, 함양을 탐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