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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한국인상 독립기념관의 상징적 조각으로 불굴의 독립정신과 강인한 한국인상을 표현한 것이다. 무게 34톤이 나가는 화강암 274개를 쌓아 하나의 조각작품을 이루어냈다. 8명의 성인군상은 우리나라 8도의 전 민족을, 어깨에 올려 안은 어린 아이는 민족의 미래를 나타낸 것이며 뒷면에 부조된 백두산 천기로 부터 연결되어 용솟음치듯 자유.정의.인도.인류평화를 향해 전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발밑의 출렁이는 물결과 굳센 바위는 무리 민족이 어떠한 시대적 격랑 속에서도 민족공동체에 대한 의무. 단합. 용기의 반석을 딛고 굳세게 나아가야 함을 나타내고 있다. 뒷면 양쪽에 억압의 사슬을 끊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나아가는 맨손의 독립만세 시위대와 무장 독립군 용사상이 부조되어있다. 조각 : 김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