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page


212page

倡義檄文(창의격문) 군사행동을 하는 요결은 뿔뿔이 흩어짐을 피하고 일치단결하는데 있다. 전국 각도의 군사를 통일하여 홍수가 둑을 무너뜨리는 기세로 서울지역에 박혀있는 왜적을 쓸어버린다면 전세계를 차지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얽혀있는 문제는 유리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1907년 7월 격문에서 전국13도 창의대진소 총대장 중남 이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