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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권재찬 영세불망비 1900년 하의3도에 흉년이 들어 주민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을때 하의도 궁장에 파견된 권재찬도장이 궁장의 양곡을 풀어 구제해 준 은덕을 기리기 위해 1903년 6월에 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