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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규公은 6. 25 당시 나주경찰서 재직 중, 1950. 7. 29. 나주중학교에서 적정탐지차 매복근무 중 단신으로 적과 교전중 적 7명을 사살, 5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국가를 위해 장렬히 전사하여 1951. 4. 20 나주시 남내동 삼각공원 내에 고인의 충의를 기르는 충혼비를 세우고 추모하다가 최근 중앙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현 위치로 이설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