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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지키고 고장을 수호하다 산화한 정호석 면장 외 105주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면민들의 뜻을 모아 삼기면 원등리에 1961년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 비를 건립하였다. 그후 비가 노후되고 또한 1965년 이후 월남전에서 전사한 박봉길외 3주의 넋도 같이 봉안하기 위하여 면내에 새로이 이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