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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승전탑 -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55-2-6 / 관리자: 곡성경찰서 / 위치: 전남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133번지 건립배경 1950. 6. 25. 북한군이 남침하자 당시 한정일 경찰서장과 300여명의 곡성경찰은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봉두산 기슭 태안사 경내에 작전지휘 본부를 설치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던 차, 순천에 주둔 중인 북한군 제603 기갑연대가 남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압록교를 통과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곳 승전탑과 압록교 부근에서 매복작전을 전개하여 7. 29. 12:30경 북한군이 압록교를 지날때 총공격을 감행 4시간 가량의 교전끝에 적을 퇴각시키고 북한군 생포 3명, 사살 52명, 기타 다수의 무기를 노획하는 통쾌한 전과를 거양하여 북한군의 이동을 1주일 이상 지연시키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는 바, 그 숭고한 호국경찰 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하여 2000년 경찰승전탑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