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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교회를 모교회로 편하슬 선교사가 설립한 평양 산정현교회의 역사를 계승하는 교회가 있다. 1952년 평양 산정현교회 성도들이 부산으로 피난 내려와 서울 수복 후 용산구 후암동에 자리잡으면서 그 전통을 이어왔다. 산정현교회는 지난해 설립 110주년을 맞으며 교계에 신선한 메시지를 던졌다. 교회역사에 흐르는 '순교신앙' 정신을 나누고자 순교기념비를 건립했다. 이 교회는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다. 순교기념비에는 순교자들의 이름을 모두 기록했다. 출처 : 산정현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