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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신전도사 순교추모비 약관의 꽃다운 나이부터 전국을 누비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신 전도사님! 혈혈단신 목동골에 오시어 가나으로 배우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성애공민학교를 세워 가르치셨으며, 여성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부인회를 결성하여 봉사하셨습니다.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피난을 마다하고 교회와 학생들을 지키다가 태극기를 안고 공산군의 총탄에 운명하신 전도사님의 숭고한 신앙과 사랑을 이 작은 비에 담아 길이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