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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불멸의 용사 6·25 참전 군경은 국가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있을 때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며 전선으로 달려나가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용전분투 하시어 나라의 운명을 지키셨으며 월남에서 자유의 십자군으로 세계만방에 국위를 선양하고 자유와 정의, 세계평화와 조국의 안보를 위해 피끓는 젊음을 바치신 이 고장 출신 참전 용사의 충렬의 얼이 모여있는 곳
거룩한 참전군의 남기신 큰 공을 우러러보고 전후세대의 호국정신과 참다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예스런 이름을 탑에 새기어 높이 세우니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정든 고향을 굽어보며 영원히 함께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