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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에서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선열들의 피와 눈물 그리고 숭고한 뜻을 우리 후손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2019년 8월 15일 백중날 김용환 거사 외 연곡사를 사랑하는 사람들 두 손 모음 南無阿彌陀佛(나무아비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