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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25일 새벽 이북 공산 집단이 한반도를 적화통일을 목표로 남침을 감행하였다.기습침공에 한국군은 하루아침에 서울을 빼앗기고 후퇴를 거듭하여 불과 한달 여만에 대구, 영천, 포항을 잇는 전선까지 물러서게 되었다. 여기서 더 밀리면 부산까지 빼앗겨 한반도는 한전히 공산치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때 우리 학도병은 자원참전하여 어래산을 경계로 40여일 간의 공방전이 벌어졌으며, 고지의 주인이 열입곱차례나 바뀌었으니 당시의 전황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기계천, 형산강물이 선혈로 물들었고 전우의 시체를 밟고 넘어야 했습니다.피아의 주력이 여기에 집중되었고 더 이상의 남진을 저지하였습니다. 아,위대하도다.체 피어나지도 못한 홍안의 소년들이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장렬히 산화한 소년 학도병들의 고귀한 희생이 아니었던들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만끽하고 번영을 누릴수 있단 말인가.누구하나 위로하는 이 없이 구천을 떠도는 무명의 영령들이시여. 유해는 수습하지 못했어도 그 기개는 살아있으리라.6.25 50주년을 맞이하여 이한동 국무총리께서 제자를 써 주시고 이종달 참전학병이 글을 짓고 부지를 기증하였으며 전통문화 선양회의 협찬으로 여기 격전지에 돌을 세워 영혼을 위로하고 후세에 전하노니 오늘에 사는 한국민이여, 내일을 살아갈 대한의 아들, 딸이여 조국의 미래는 그대들의 몫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