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page

2006 |해병대 31 30 해병대|2006 훈련속으로・Zoom In 공정 FTX 1사단 소령 이 재 욱 금번 공정FTX는 현대적 상륙작전의 발전추세에 따라 해 상 또는 육상의 발진기지를 가정한‘입체적 상륙군 투사’훈 련의 일환으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되 었다. 비록, 공작사의 제한사항으로 인해 고정익 항공기(CN- 235 / C-130)에 의한 완전무장 강하를 실시하지 못하고, 사단 항공대의 헬기(UH-1H)를 이용한 단독무장 강하가 실 시되었으나, 강하와 동시에 전술집결지를 점령하고 목표 상 전투 및 연결을 위한 100km 장거리 전술무장행군을 병행 함으로써, 상륙작전시 공정작전을 위한 제 단계별 훈련을 체험・습득할 수 있었으며 연결작전을 가정한 100km 장거 리 전술무장행군으로 강인한 전투체력을 연마함은 물론, 행 군경로상의 토함산 고지정복훈련과 석굴암 견학 등과 같은 기회훈련을 통하여 대대의 사기도 증진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훈련에 참가하였던 병력들은 교육단의 기본공수 훈련만을 생각하고 착지와 동시에 훈련이 거의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고들 생각하였으나, 전술적 개념을 적용함에 따라, 착지와 동시에 목표까지 기동함은 물론 산악을 따라 이고지 저고지 를 오르내리며 행군하느라 진정한 공정 FTX가 뭔지를 알 수 있었다고들 입을 모았다. 특히, 전입신병으로 훈련에 참가하였던 모 이병은 행군 1 시간 만에 양쪽 발에 물집이 잡혔음에도, “이번 행군에서의 낙오는 적진에서의 낙오로 곧 죽음과 같다”는 대대장님의 말 한마디에 물집이 터지기를 반복하고 진피까지 드러나는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둔지까지 무사히 복귀함으 로써 주위 동료 및 선・후임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앞으로 이와 같은 공정FTX는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의 임무수행능력 배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 어 의심치 않는다. 강하대기 / 안전훈련 이륙 바람으로 인한 해상 입수자와 안전근무자 행군모 습 강하 / 착지모습 강하 / 착지모습 강하 강하모습 / 지상안전근무자 해병대대지판-1 2006.12.26 2:49 PM 페이지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