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page

2006 |해병대 15 14 해병대|2006 ’06년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에 실시한 이번 훈련은 남다 른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입안자들을 초청하여 해병대 특유의 전천후 작전수행능력과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였고, 북핵 위기로 인해 한층 고조되었던 안보에 대한 국민의 불안함을 일거에 해소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 달 여 동안 호흡을 맞춘 한・미 연합 / 육・해군・해병대 합동 작전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훈련이었다. 훈련간 주요 에피소드로는 첫째, 참관자 전원에게 잊지 못 할 기억과 해병대 매운맛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건이 있었다. 예행연습간 부족하다고 판단된 연막탄 사격을 보강하기 위 해 계획보다 두 배 이상을 사격하였는데 풍향에 의해 관망대 를 덮치는 연막탄의 향기는 훈련을 참관하는 모든 이들의 눈 물을 자아내고 호흡을 멈추게 하였다. 두 번째로 귀신 잡는 해병은 밥도 안 먹고 일을 하는 정말 로 업무협조하기 두려운 상대라는 애칭을 받았다는 것이다. 연합작전계획수립 특히 항공계획은 생각보다 쉽게 수립되는 게 아니었는데 미군들의 전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엔 한 달이라는 준비기간이 대단히 부족하였다. 하루는 훈련 준 비를 위해 성남 미군기지에서 연합계획수립회의를 실시하였 는데 오전 내내 상호간의 양보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인해 의 견 조율이 어려웠고 우리는 지원을 받는 입장에서 점심도 마 다하고 장시간 집요하게 설득을 하였으며, 견디다 못한 이들 은 한측 의견을 대부분을 수용하였고 이후부터 훈련협조는 대단히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연합/ 합동 연안상륙훈련 포토뉴스 2사단│ 소령 임 성 근 1. KAAV 연막 위용 2. KAAV 연안 상륙 3. KAAV 위용 4. 전차부대 문교이용 강상돌격 5. 포병 문교이용 강상돌격 6. IBS 이동 7. 해안 은밀 침투 1 4 5 6 7 2 3 해병대대지판-1 2006.12.26 2:48 PM 페이지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