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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병1103기 일병 박화홍(해병대 제2사단) "35호의 ‘아이티에 희망을 싹 틔우는 단비 가 되어’라는 글을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 다. 글을 보고 여기에 있는 제가 어떻게 하 면 아이티에 있는 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하 면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 습니다. 이번에 우리 해병대가 자랑스럽게 도 KCTC 훈련에서 좋은 성적을 이루어냈다 고 합니다. 이 소식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 form. editor ‘레오간의 희망’으로 불리우는 단비부대 의 활약은 전방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여러분들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71 대대가 과학화훈련(KCTC)에서 좋은 성과를 내 언론에서도 대서특필된 바 있는데 이번 36호의 HOT 코너에서도 그 소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김주곤(경남 진해시 자은동) “저는 해병 117기 김주곤입니다. 지난 호 의 도솔산 신화 헌시와 6·25전쟁 회고를 잘 읽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 시고 감사드립니다. 36호부터 해병대지를 구독하고 싶은데, 가능한 지 궁금합니다.” ● from. editor 선배 해병님의 관심에 정말 감사드립니 다. 지난 호 6·25 전쟁 60주년 특집기사에 이어 이번 호에는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 관련 소식이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십시 오 . 36호지부터 댁에서 받아보실 수 있게 보 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해병대에 각별 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김소희 (전남 목포시 연산동) “저는 학교 선생님 입니다. 지난 35호도 잘 읽었습니다. 해병대가 한 사람, 한 사람 의 독자들에게 유익한 소식을 많이 알려주 려 애쓰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 자들을 더욱 알찬 내용으로 행복하게 해줬 으면 좋겠습니다.” ● from. editor 학교 선생님이시군요. 학생들에게도 우리 해병대에 대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우리 제작진도 늘 알찬 내용을 담기 위해 고 민하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VOL. 36 Letter From Reader 『해병대』지는 해병대를 사랑하는 독자분 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분기별 발행되는 해병대지는 독자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읽고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을 과감히 보내주시면, 더욱 알 찬 『해병대』지를 만드는데 적극 반영하겠 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 하나 가 큰 도움이 됩니다. Contributor 36호를 만들며 만난 사람들 강진주 & 구본형 명사 칼럼은 명사가 써야 제 맛이다. 강진주 씨와 구본형 씨. 쉽게 글을 써줄까 싶었던 두 분은 흔쾌히 해병대지에 기고를 허락해 주었다. 그리고 분량을 잘못 계산한 편집팀의 실수에 도 너그러이 원고를 재차 수정해서 보내주었다. 강진주 씨와 구본형 씨의 글로 명사칼럼 코너 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 같다. 37호에는 과연 어떤 명사가 『해병대』지를 빛내 줄 것인지 벌써 기대가 된다. 한동헌 맨바닥에서 명사들을 섭외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명 사들에게 어떻게 접촉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젊은 사업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마이크 임팩 트의 한동헌 대표가 생각났다. 우연히 편집팀 중 고등학교 동창이 있었고 한동헌 대표는 흔쾌 히 『해병대』지의 제작을 도와주겠다고 했다. 명사들의 강연을 파는 시장을 개척해낸 20대 CEO 한동헌은 이미 명사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 이다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끈 허정무 감독. 편집팀이 섭외에 들어갈 무렵 허정무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취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취임 초기 바쁜 일정을 고려한다면 섭외 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 유나이티드에 무작정 건 전화에서 들려온 아름다운 목소 리의 여직원은 감독님께 얘기를 잘 해보겠다고 친절하고도 적극적으로 얘기해 주었다. 그리 고 인터뷰 당일 만난 그녀는 목소리만큼이나 아름답고 친절한 여성이었다. 인천 유나이트의 영광을 기원하며! 상병 소재영 지난 9월 갓 상병을 단 소재영은 해병대 사령부의 만화병. 하지만 그의 몸은 둘이라도 모자 랄 정도로 바쁘다. 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의 웹툰에서부터 『해병대』지의 표지, 팔 각모툰을 담당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선 사진기를 메고 사진병의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그 는 적성을 살려 군생활을 하게 된 자신은 행운아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편집팀이 보기엔 그를 데려올 수 있었던 우리가 행운아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최재영 주사 처음 본 그의 첫 인상은 마치 ‘이달의 친절 사원’을 보는 듯 했다. 마감에 쫒기는 편집팀에 게 무슨 일이 있어도 발간 날짜를 맞춰주겠다고 걱정 말라던 그의 약속에 편집팀은 안도할 수 있었다. 협조가 끝나고 바쁜 발걸음을 옮기려는 편집팀에게 그는 냉장고를 뒤적이더니 당근 주스를 내밀었다. 가뭄의 단비같던 그의 존재는 당근주스를 볼 때마다 생각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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