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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톨랜드의 6·25 존 톨랜드(John Toland) 저 | 김익희 역 | 바움 | 2010. 6. 10 존 톨랜드는 철저한 고증과 객관적 서술로 정평이 난 미국의 대표 적인 전쟁 다큐멘터리 작가이다. 아무런 선입관이나 편견 없이 전쟁 의 역사를 ‘있었던 그대로’ 기록하고 재현하는 것. 이것이 그의 기본 적 태도이자 신념이다. 제1·2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쟁들에 관한 그 의 탁월한 저술들은 모두 큰 호평을 받았다. 태평양전쟁을 다룬 ‘떠 오르는 태양’은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히틀러’는 세계적인 스테디 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이 책은 전쟁의 배경과 원인, 전개, 결과, 역 사적 의의 등 6·25전쟁의 전 과정을 철저한 고증과 객관적 서술로 그려낸다. 이를 통해 6·25전쟁의 의미가 무엇이며, 또 6·25전쟁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짚어 볼 수 있게 한다. 끝나지 않은 전쟁 6·25 남도현 저 | 플래닛미디어 | 2010. 6. 11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는 우리 현대사의 비극 6·25전쟁의 숨은 이야기들을 책 속에서 어려운 군사용어가 아닌 생생한 사진 자료와 지도들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에 수록된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단순히 전쟁의 참화만이 아니라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일 화를 소개하고 있어 6·25전쟁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6·25와 나 이하우, 최명 저 | 까치 | 2010. 5. 20 전쟁 60주년을 맞아 정리한 서울법대 58학번들의 회고담. 전쟁의 생생한 기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39명 저자들의 개인적인 체험 담을 통해 올바른 역사와 6·25전쟁의 의미를 전한다. 북한 김일성이 소련과 중국공산당을 등에 업고 한반도를 공산화하기 위해 저질렀던 민족상잔의 남친전쟁을 체험한 거의 마지막 세대의 생생한 증언이 펼쳐진다. 처참한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학교를 다니며 꿈을 잃지 않 고 살았던 이들의 경험담은 전쟁의 참혹함과 그에 대한 경각심을 일 깨워준다. 한국전쟁 사진집 : 1950 0625 Photo Book 경기도문화재단 저 | 대교출판 | 2010. 8. 10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하였습니다. 기록이 남아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진집을 민족과 역사, 순국선열들게 바칩니다” - 경기도지사 김문수 - 『한국전쟁 사진집 1950 0625』는 만 37개월 간의 격동적인 전란 을 시간 순서대로 배치하여 전쟁 직전 한반도 상황,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 상황, 인천 상륙작전, 국군·유엔군의 북진 과정, 중공군의 참 전, 전선의 교착과 휴전의 과정과 흐름을 생생이 담고 있다. 1쪽부터 500쪽을 모두 넘기는 순간 독자는 6·25전쟁의 과정을 모두 경험하 게 되는 것이다. 자료집에서는 사진집에서 놓친 한국 정부의 전시 행 정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참전용사를 소개하였다. 추가로 수록된 각 종 공문서와 선전물까지 엿볼 수 있어 십오만원이라는 가격이 결코 아깝지 않은 경험을 선사한다. 52 VOL. 36 ● LifeStyle _ 문화in 53 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다. 국내 양대 통신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는 올해 550만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내년에는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더욱 늘어 1,600 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대체 스마트폰이 무엇이길 래 이처럼 열풍이 부는 것일까. 스마트폰의 산업 표준에 대한 정의는 없다. 다만, 한 문장 으로 표현하자면‘전화기능이 있는 소형 컴퓨터’라 할 수 있 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해주는 가장 큰 특징은 인터 넷이 된다는 점과,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설치하여 전화기 의 기능을 무한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스마트폰이 생활을 바꾼다 글 중위 이진우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마트폰 군사 분야도 파고들 것으로 전망... 보안 문제는 해결되어야 해병대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으로 해병대와 관련된 각 종 뉴스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해병대 관련 UCC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모바일용으로 제 작된 해병대 홈페이지, 블로그와 연동이 되는 것은 물론 이다. 예비역 해병들은 자신의 동기, 전우들을 찾아서 1:1로 메시지를 주고 받기도 게시판을 통해 안부를 나눈 다.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현재 내 주변에 있는 예비역 해 병들을 찾아보기도 한다. 해병대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해병대 모집에 대한 공지사항을 받아보기도 하고,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여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는다. 해병대에 아 들을 보낸 부모들은 아들의 훈련 사진과 영상을 보고, 안 부 메시지를 남기기도 한다. 가상의 이야기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이 충분히 개발될 수 있 음을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