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page

이러한 상륙작전은 신속한 상륙돌격을 통하여 해안두 보를 확보함으로써 상륙군의 후속상륙을 보장하고, 現 전 선에서의 지상군 작전을 가속화시킬 뿐 아니라 적의 병참 선 및 지속적인 증원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러한 상륙작전의 효과는 상륙전력의 기습과 기동성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작전술 차원의 가치인 유리한 상황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상륙작전은 전략 적/작전적 차원의 가치 이외에도 전술적 수준에서도 중요 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국가전략과 함께 군사적/비군 사적으로 협조된 전략으로 승화되는 가치를 구현할 수 있 는 것이다. 상륙작전의 가치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함안으로 부터의 기동수단이 고속화되고, 장거리 해상작전능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미래전에서의 상륙작전은 적의 탐지거리 밖에서 발진하는 개념으로 점차 발전되고 있다. 또한 전장 주도권의 조기 장악을 위해 입체전장 공간으로 가용전력 을 신속히 투입하고, 적 종심을 타격하는 수평선으로부터 의 작전기동(OMFTS)과 함정에서 목표로의 직접기동 (STOM)으로 상륙작전 개념이 변화됨에 따라 우리 해병 대에도 적의 탐지 및 화력권 외곽에서 결정적 목표로 직접 기동하여 적 중심을 타격하는 작전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춘 전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의 상륙돌격장갑차는 상륙작전 을 위해서 요구되는 필수적인 장비로 기동력, 방호력, 그리고 화력을 제공하 며, 함정에서 해안까지의 병력 수송과 내륙의 주요지점까 지 주행하여 다중의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차량으로 운용 되고 있으나 해상에서의 기동속도가 느려 원거리 발진이 제한되고, 함안이동 간 생존성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입체 고속상륙작전 수행을 위해 전력화 예정인 상륙기동헬기 및 고속상륙정 등 他 상륙기동수단과의 공격템포유지도 곤란한 실정이다. 원거리 고속상륙돌격을 위해서는 기동성을 갖춘 함안 이동 수단의 확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상륙작전 시 기동력, 방호력, 화력을 제공하며, 도하작전 시 수상 및 내륙종심으로 신속히 기동하고, 병력/장비의 수송수단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상륙돌격장갑차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은 반드시 요구되는 사항이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은 해병대의 전쟁수행 철학인 기동 전을 먼 바다로 확장시킨 것으로 이것은 단지 원거리로부 54 June2010 ● 해병대 _ 특별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