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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June2010 ● 해병대 _ IN(人) 해병대 해병대 생활을 마치며 2008년 10월 19일 입대를 하루 앞둔 나는 가족들과 지인 몇 명과 함께 포항으로 출발하며 “아~! 내가 정말 해병대를 가는구나. 이제..” 실감을 하게 되었다. “남자 는 군대를 갔다 와야지! 이왕 갈 거면 해병대 가라! 잘 생각했어!”라고 하시며 입대 전 무척이나 담담한 모습으로 말씀하시며 격려하시던 어머니, 그렇게 쿨한 모습으 로 아들의 마음을 다독여주셨던 어머니께서는 막상 입소식이 끝나고 헤어지려하니 무표정한 어머니의 붉어진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글 해병대사령부 병장 이정희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강한 군대 사랑하는 해병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