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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배우는 현장 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은 해병대 1사단과 상륙지원단 장병들의 노력과 함께 민·관의 역할도 매우 컸 다.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단체가 발굴현장을 20회 가량 방문하며 호국보훈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원을 더했고, 80 세 고령의 어르신까지 지역민들의 증언과 제보 또한 유해발굴작전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장병들의 결연한 눈빛과 마음가짐에서는 내 조상의 유해를 수습하여 선산 에 모신다는 정성스런 마음과,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선배님들의 유해를 수습하는 국가 무한책임의 사명을 다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 19 01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해병대원이 포항지역에서 발굴한 유해를 조심스럽게 맞춰보고 있다. 02 발굴작전 참가 해병대원이 유해발굴감식단원과 함께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고 있다. 03 해병대 장병들이 6·25 전사자에 대해 엄숙한 자세로 경례를 하고 있다. 04 발굴한 6·25 전사자의 유해가 유해발굴작전 참가 장병들의 경례를 받으며 옮겨지고 있다. 01 02 03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