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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www.rokmc.mil.kr | 영국 해병대 사령관,“원더풀!”한국 해병대 를 형성했다. 19일 오전에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방문하여 세계 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한국 해병대의 신병교육을 직 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 수도권 서측을 방어하는 해병대의 경 계작전 지역을 방문, 방어부대로서의 해병대의 역할 또한 확인했다. 방문일정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판문점과 중립 국 감독위원회를 방문하여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대립 하고 있는 북한군의 현황을 청취하며 세계유일의 분 단국인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체감했다. 영국 해병대는 지난 4월 15일 해병대 창설 60주년 을 기념하여 축전과 사령관 축하영상을 보내 왔으며, 해병대 발전 국제 심포지엄에도 고위관계자가 참석할 정도로 한국 해병대와 친선을 유지해 왔으나 영국 해 병대사령관이 한국 해병대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영국 해병대사령관의 방문은 그동안 유지해 왔던 양국 해병대의 우정을 더욱 더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향후 활발한 교류증진을 촉진하는 계기 가 될 전망이다. 영국 해병대는 일명 왕실 해병대(The Royal Marines)라는 공식적인 이름 외에도 그린베레로 알 려진 코만도(Commando)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세계 적으로 그 용맹성을 인정받은 부대이다. 영국 해병대는 특수임무 작전부대를 포함하여 병력 7천여명과 자체 항공대대, 상륙강습 수단을 갖고 있 어 독자적인 여단급 상륙작전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해병대1사단에서 상륙훈련 시범을 참관하고 있는 앤드류 샐몬 소장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