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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과 함께 만드는‘따뜻한 식사’ 15 | www.rokmc.mil.kr | 병사들과 함께 만드는‘따뜻한 식사’ 해병대1사단 부사관들 일일 조리실 체험행사 해병대1사단은 9월 20일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 지 하루 동안 조리실에서 이뤄지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부사관 일일 조리실 체험행사를 가졌다. 대대 주임원사를 비롯한 중대 행정관까지 참여한 일일 조리실 체험을 통해 부대는 애로 및 건의사항 을 수렴하고, 식당 내 식기세척장 및 잔반처리대 환 경개선을 실시, 위생적이고 쾌적한 병영식당을 만드 는 데 기여했다. 일일 조리실 체험은 새벽 4시 조리 병들과 함께 기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장병들에게 먹일 따듯한 아침을 만들기 위한 부 식정리에서 밥하기, 재료 다듬기, 요리하기, 식사가 끝난 뒤 식기 세척장 내외 청소와 반찬 정리하는 것 으로 막을 내렸다. 71대대 주임원사 전명섭 원사는 “병사들이 차려주는 밥만 먹어서 조리병들의 어려움 을 몰랐는데 무더운 조리실에서 고기를 볶고, 땀흘 리며 묵묵히 준비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조리병 박영진 병장은“간부들과 함께 일하면서 평소 개선했으면 하는 사항이나 고민들을 자연스레 상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 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병대1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일 조리실 체험뿐만 아니라 장병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발굴해 장병들의 의 견 수렴과 좋은 환경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글∙사진 / 1사단 정훈공보실 ▲ 1일 조리체험에서 참가자가 조리를 하고있다.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