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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1사단 정훈공보실 13 | www.rokmc.mil.kr | ‘귀신잡는 해병’전승역사 길이 계승 통영상륙작전 59주년 기념행사… 국민 안보의식 함양 한국군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인 통영상륙작전 제 59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8월 16일 경남 통 영시 일원에서 거행됐다. 통영시 해병전우회가 주관하고 통영시가 후원하 는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를 비롯해 유낙준 해병대 1사단장, 통영시장,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주 요 기관장, 예비역 해병 1000여 명, 현역 장병 250 여 명 등이 참석해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다.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 선양과 해병대 전승의 역 사를 길이 계승하는 한편 국민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상륙작전 현장과 당시 주 요 전투지였던 원문고개 전적비에서 헌화∙분향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어서 통영시 항남동 화물선 부 두에서 기념행사를 한 후 식후행사로 통영시 일원에 서 상륙침투장비인 침투용 고무보트(IBS)와 함께 현 역 장병들의 시가행진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통영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충무공 이순 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와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높였다. 이날 유낙준 해병대 1사단 장은 기념사에서“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최초의 상륙작전인 통영상륙작전은 결정적 승리의 전쟁이 었다”며“승전의 행사가 승리∙평화∙화합은 물론 세계로 비상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상륙작전은 고(故) 김성은 전 국방장관(당시 해병 중령)의 부대가 6∙25전쟁 초기인 1950년 8월 17일 통영일대에 상륙, 마산과 진해로 진출하려는 북한군의 기도를 좌절시킨 한국군 최초의 단독 상륙 작전이다. 방어∙지연작전 기간 중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뉴욕 타임스의 마거릿 히킨즈 기자에 의해‘귀신 잡는 해 병’이라는 격찬을 받는 등 통영상륙작전은 한국 해 병대 신화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상징성이 큰 상륙작전이다. 한편 통영시는 통영상륙작전을 기념 하기 위해 통영시 장문리 일원에 해병상륙기념공원 을 2010년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귀신잡는 해병’전승역사 길이 계승 해병대 1사단장의 기념사무적해병의 이름을 온 세계에 널리 전파한“통영상륙작전”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