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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자료를 통해 본 6․25전쟁 64 군사연구 제130집 대되었다. 더욱이 국가이념을 형성할 수 있는 예술작품의 시기야말로 강력한 자 생력이 요구되고 많이 창조되었다. 6․25전쟁은 내전의 형식이었지만 그 영향력은 세계 전쟁의 규모였다. 한반도 내부 갈등으로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쟁의 복잡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다양한 예술작품이 발견되어 다양한 관점에서 분류될 수 있었다. 이 연구 는 6․25전쟁동안 창조된 예술작품의 내용을 조사함으로써 시각적 체제의 맥락에 서 6․25전쟁을 분석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심리전의 일환으로 생각할 때 전단지와 포스터는 전쟁을 시작하게 한 직접적인 무기였다. 이 결과 전단지와 포 스터가 6․25전쟁의 본질을 함유하거나 그러한 관점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예술가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알려진 예술작품만이 이 연구 대상으로 간 주되었다. 전쟁은 종군화가로서는 예술작품을 창조하고, 순수 예술가로서는 그들 자신의 일상생활을 기록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6․25전쟁 의 경험과 기록 면에서 봤을 때 한국인의 정신적 외상으로서 6․25전쟁의 관점을 조사하는 것이다. 주제어 : 6․25전쟁, 종군화가, 전쟁경험, 전장, 전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