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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5px"> 마이산 탑사에 80여개의 만불탑을 혼자 힘으로 쌓아올린 전라북도 임실 출생 처사(處士) 이갑용(李甲龍)옹은 효령대군의 16대 손으로 전해진다. 어린시절 부모를 여의고 전국의 명산과 명찰을 순례하면서 스스로 수학하였다. 25세가 되던 해 마이산에 정착하여 수도에 전념하였다. 수도 중에 깨달음이 있어 마이산에 만불탑을 쌓기 시작하였다. 현재 마이산 탑사에 쌓아올린 석탑은 혼자서 축성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돌탑을 축성하는 방법과 과정이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1957년 98세로 생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