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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연구 제126집 211 물의 개인적 역량임을 부인할 수 없다. 롬멜의 열정과 불도저와 같은 업무추진력 그리고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불멸의 신화’가 가능하였던 것이다. 직접적인 전투 경험이 곤란한 우리 군에서 전투감각을 체득하고 ‘How to fight’의 방법을 도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전례 연구라 생각된다. 하천은 방자에게는 자연적인 방어력을 제공하지만 공자에게는 부대기동에 방해 가 되는 자연장애물이다. 그런 측면에서 롬멜 7기갑사단의 뮤즈 강 도하작전은 기계화부대가 한국 지형에 발달한 하천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고 도하작전시 지휘관이 ‘어떻게 지휘’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전례로써 가치가 크다 하겠다. • 박기련. 『롬멜은 어떻게 싸웠는가?』. 일조각, 1997. • 진중근 역. 『전격전의 전설』. 일조각, 2007. • 황규만 역. 『롬멜 전사록』. 일조각, 1975. • 마우리체 필립 레미. 『롬멜』. 생각의 나무, 2003. • 알란 셰퍼드. 『프랑스 1940』. 플래닛미디어, 2006. • 크리스터 요르젠센. 『나는 탁상위의 전략은 믿지 않는다』. 플래닛미디어, 2007. • 육군본부. 야전교범 3-22 『도하공격 및 하천선 방어』. 2006. • Liddle Hart. 『Lost Victories』. Zenith Press,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