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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전쟁사Ⅰ 롬멜 7기갑사단 뮤즈강 도하작전 연구 192 군사연구 제126집 2. A 집단군 기동계획 【표 1】 A집단군 편성 주공인 A집단군은 위의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북부에서부터 4, 12, 16 군과 클라이스트의 기갑군으로 편성되었으며 총 45개 사단을 보유했다. 이 중 클라이스트(Kleist)의 기갑군은 작전술 차원의 돌파를 목적으로 창설된 부 대로써 라인하르트(Reinhardt)의 41기갑군단과 구데리안의 19기갑군단, 비터 스하임(Wietersheim)의 14 차량화 군단으로 편성되었다. 총 7개 기갑사단으로 편성된 클라이스트의 기갑군은 “기계화부대 통과가 불가 능하다”10)는 ‘아르덴느’숲을 통해 진격하고 세당과 디낭에서 뮤즈강을 도하 대서 양으로 진격하여 커다란 포위망을 형성하기 위한 부대였다. 클라이스트의 기갑군 은 구데리안의 19기갑군단이 주공으로 세당에서, 라인하르트의 41기갑군단은 몽 테르메(Monthrme)에서 각각 뮤즈강을 도하하도록 기동게획을 수립하였다. 독일 군 참모본부는 4군 예하 호트(Hoth) 중장이 지휘하는 15기갑군단(5, 7기갑사단)이 북쪽에서 클라이스트 기갑군 우측방 방호 임무를 수행토록 임무를 부여하였다. 이 중 롬멜은 15기갑군단 예하 7기갑사단장으로 디낭 인근 ‘르페(Leffe)’와 ‘우 (Houx)’에서 뮤즈강을 도하 교두보를 확보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주 10) 이에 대해 제1차 세계대전 베르덩 전투의 영웅 페탱(Petain) 원수는 아르덴을 “돌파할 수 없는 곳”이라 주장하였고 총사령관 가믈랭(Gamelin)은 뮤즈강을 “유럽에서 가장 탁월한 대전차 장애물”이라고 평가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