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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전쟁사Ⅰ 중국의 군사개입 결정요인 156 군사연구 제126집 지역을 병합하거나 북한체제를 변화시키려는 조치는 없었다. 중․인 국경분쟁에 서도 전통적으로 내려온 국경선에 대한 인도의 현상타파 행위와 초소증설에 대한 조치로 단기전을 벌였고 영토정복이나 병합 없이 일방적으로 철수했다. 중․월 전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와 같은 특징적인 패턴은 차후 중국의 군사개입 결정과 그 행태를 유추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좀 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군사개입의 유 형을 유형별(분리독립으로의 군사개입, 제3국으로의 군사개입 등) 분류하여 상세 히 연구한다면 한층 더 깊이 있는 산물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울러 군 사개입에 관한 연구는 한반도 안보상황에 비추어 간과할 수 없는 연구과제로, 변 화하는 중국의 국가전략과 외교정책을 주시하며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