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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➋ • 헤이그에서 을사늑약 불법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다 99 여 개최되었다. 러시아 황제는 1906년 4월에 파나마 등 남미의 몇몇 나라와 함께 대한제국 황제(고종)에 게도 비밀리에 초청장을 보냈다. 제2회 만국평화회의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1907년 6월 15일부터 10월 18일 사이에 개최되었 다. 제1회 회의에서는 군비축소를 희망한다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것이었고, 실질적인 군축문제에 대 한 진전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제2회 회의는 1907 년 6월 15일 ‘전쟁 법규에 관한 협정’을 주요 의 제로 개막되었다. 만국평화회의 의장은 제1회 때와 마찬 가지고 러시아 대표 단장인 파리주재 러시아 대사 넬리도프(Aleksandr Nelidov) 백작이 선임되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의안은 국제중재재판소의 운 영문제와 육전과 해전에 대한 규정, 중립국의 지위, 전리품 처리 등에 관한 문제였다.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전경 만국평화회의 의장 넬리도프의 숙소(Hotel du Vieux Doelen) 만국평화회의 조직위원회 건물 제2회 만국평화회의가 개최된 ‘비넨호프 기사의 집’(이상 필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