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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 세계 정치의 중심지 워싱턴 DC에서 한국독립을 외치다 99 곱게 차려 입었다. 더글러스(Paul F. Douglass) 아메리칸대학 총장 과 푸토모지 주미 태국 공사, 미국 국무성 혼벡 박 사의 부인, 케어 전 필리핀 총독 부인, 풋 오스트레 일리아 미국공사 부인, 체코슬로바키아 공사 부인 등 약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더글러스 총 장의 환영 인사말에서 임시정부 수립 24주년을 기 념하고, 또 한국 벚나무를 심는 의미를 설명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한국 벚나무를 심는 행사를 했다. 이 벚나무는 하와이 대한부인구제회에서 보낸 것 이다. 이승만 주미외교위원장이 삽을 들어 벚나무 에 흙을 부었고, 이어서 이원순, 미국 부인들이 식 목을 하였다. 식목 행사가 끝난 후 이승만 주미외 교위원장의 연설과 한미협회 크롬웰 회장의 연설 이 있었다. 1943년에 심은 한국 벚나무를 아메리칸대학에 서는, 2011년 3,000㎡ 규모로 ‘한국정원(Korean Garde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그리고 표지판에 “한국의 이승만과 더글러스 총장, 대학생 들이 억압받는 한국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살아있는 상징으로서 한국산 벚나무 4그루를 심었 다”라고 하였다. 한국정원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기증한 제주도 원산의 왕벚나무를 비롯한 300그루 의 식물과 돌하르방 등이 설치되어 있다. 국민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미주한인사회의 한국독립운동』, 『미주한인사회 의 독립운동가』, 『권승렬 평전』, 『일제의 한국농업정책사연구』, 『일왕을 겨눈 독립투사 이봉창』 등이 있다. 필자 김도형 워싱턴 아메리칸대학 한국벗나무 설명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