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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2025년 5월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② 순국 Focus 역사의 시선으로 홍언(홍종표), 안창호와 흥사단 창립 미주지역 독립운동 주도 남미지역 순방하며 화교에게 독립운동 자금 모금 남미지역 활동 『신한민보』 · 『동해시초』 등에 상세 1921년 6월부터 1년여 고초겪으며 중남미지역 순방 홍언의 중남미지역 활동, 독립운동 보편적 가치 증명 남미 페루 리마, 홍언의 한국독립운동 자금 모집 활동 글 김도형(월간 『순국』 편집위원) 본지 김도형 편집위원의 해외 독립운동 이야기는 2023년 7월호부터 12월호까지 미주지역 독립운동 을 다루었다. 2024년 2월호부터 7월호까지는 유럽 각 주요 도시와 멕시코 · 쿠바지역 독립운동을 살펴 보 았다. 작년 8~12월, 올해 1월호에서는 미국 LA 리버 사이드에서의 한인타운 형성과 북캘리포니아주(북가 주) 새크라멘토 · 필라델피아의 독립운동, 벨기에의 수 도 브뤼셀, 미국 덴버에서 박용만 등의 독립운동, 윌 로우스 한인비행가양성소, 디트로이트, 마닐라와 동 남아, 미국 다뉴바지역에서의 독립운동을 소개했다. 이번호에서는 남미 페루에서의 한국독립운동을 소개 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 남미 각국을 순행한, ‘동해수부’ 홍언 한국 독립운동은 전 세계가 무대였다. 하지만 남 미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도 우리 독립운동이 전개되었다는 것을 믿기는 쉽지 않다. 지금 한국 사 람들도 우리나라에서 페루까지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필자 또한 물론 어디서 비행기 를 타고 가야만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한다.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미주’라고 하면, 북미·하와 이·멕시코·쿠바 네 지역을 말한다. 왜냐하면 이들 네 지역에서만 한인사회가 형성되어 독립운동을 지원 하고 후원하는 활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중미 쿠바 밑으로는 한국인들이 거의 살지 않았다. 그런데, 미 국 샌프란시스코의 한인신문인 『신한민보』의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