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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 세계 정치의 중심지 워싱턴 DC에서 한국독립을 외치다 97 년 4월 제271호로 중단하기까지 18년 6개월간 부정기적으로 간행되었다. 『한국의 소리』는 한국 문제와 관련된 사건, 사실, 인물 등에 대한 정보와 보도를 함으로써, 미주지역의 한인사회뿐만 아니 라 미국 정부와 정가에도 주목을 받았다. 김용중 은 이 잡지를 비당파적 견지에서 한국을 소개하 고,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호소하기 위해 발간하 였다. 광복이 된 직후 김용중은 한국사정사와 『한국 의 소리』를 이용해 분단된 한반도의 자주적인 통 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문제의 해결 은 한국인이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조선은 조선 식으로 재건설되고 조선식으로 운행될 것”이라 고 주장했다. 1947년 6월부터 6주간 고국을 방문 하여 여러 정치인들과 접촉하면서 중도파 노선을 따랐으며, 남북의 통일을 위해 중립화통일론을 제 시했다. 그는 평화적 한국 통일과 중립화, 한국의 민 주화를 위한 선전활동을 지속해 나갔다. 미국에서 남북통일운동과 민주화운 동에 매진하다가, 1975년 에 별세하였다. 자유한인대회가 개최된 라파예트 호텔 1941년 12월 7일 일제 가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하 면서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자유한인대회가 열린 워싱턴 라파예트호텔 자리(현재 AFL-CIO) ‘한국사정사’가 있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