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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복작전시 행주나루 도하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미 해병 제5연대와 한국 해병 제2대대가 9.20~21일까지 서울을 탈환하기 위해 행주나루에서 행주산성 방향으로 한강 도하 작전을 수행했던 곳이다. 한미해병대는 행주나루 건너편에 포진한 북한군의 집중사격으로 한 차례 도하작전에 실패한 이후, 맹렬한 포격과 함께 수륙양용차를 이용해 한강 도하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한미해병대는 43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북한군의 서울 방어선 서쪽 측면을 돌파하면서 서울수복의 발판을 확보했다. 따라서 행주나루는 인천상륙작전 직후 한미해병대가 서울수복을 위해 가장 먼저 한강 도하를 성공한 곳으로 6.25전쟁사에서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