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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관’ 신축 · 확장 시급하다 9 신축 추념관의 기존 공원과의 연계성 · 상징성 이 표현되는 건물 디자인 보완 등이었다고 한 다. 서울시 동 위원회의 견해는 쾌적한 도시공 간을 보전하려는 충정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이곳이 독립문이나 서대문형무소 등으로 상징 되는 역사성이나 상징성보다는 서울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유감스 럽다. 서대문독립공원은 1년에 600만 여명이 방문 하는 애국심 교육의 핵심공간이다. 따라서 추념 관이 들어설 가장 적절한 장소가 아닌가 한다. 시급한 순국선열추념관 신축 확장 현재 독립관(대한민국 순국선열 위패봉안관 이자 순국선열 추모공간)은 대지 1,322㎡(400 평), 건물 179,45㎡(54평)으로 영세한 규모다. 현재 시설은 작은 한옥 건물 내부에 옥돌에 새 겨진 작은 규모의 위패 2,835위를 밀집시켜 봉 안했음에도, 더 이상의 공간이 없어 700여 순 국선열의 위패는 아직도 모시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또한 건물과 시설의 노후 화로 냉 · 난방 시설이 전혀 작동하지 않기 때문 에, 한옥 내부는 여름에는 혹서, 겨울에는 영하 권의 한기가 엄습하는 곳이다. 또 여름에는 습 도가 90%에 달하기도 해서 지하에 있는 사무 실과 관리실은 습기와 곰팡이에 시달리기도 한 다. 그러나 선열들의 위패를 버리고 떠나갈 수 없는 후손들과 순국선열유족회는 열악한 환경 에서도 나름대로 분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순국선열 유족회와 국가보훈부는 기존의 독립관을 헐고 새로운 순국선열추념관을 짓기로 하였다. ‘순국선열추념관(일명 독립의 전당)’ 건립 추진과정 ‘순국선열추념관’은 국가유공자 현충시설 중 최상위 개념으로 시급히 건립되어야 함에 도 2000년대 초반까지 건립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광복회와 순국선열유족회의 건의로 2008년 11월 17일 제69회 순국선열의 날 추 모제에 참석한 한승수 당시 국무총리가 이튿 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건립 · 개선 논의를 지시 했으나 보훈단체 간의 의견차이로 보류되었다. 이후 이 보류사항이 재차 논의되어 2015년 광 독립문 순국선열추념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