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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박물관 기행 • ⑤ 캐나다 국립전쟁박물관 89 주민 간의 갈등,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전쟁, 미국 독립 전쟁, 1812년 전쟁 등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Gallery 2: 왕과 조국을 위해: 남아프리카 전쟁 과 제1차 세계대전(For Crown and Country – The South African and First World Wars, 1885~1931) 이 전시실은 남아프리카 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 기간의 캐나다 역할을 조명한다. 캐나다의 보어 전 쟁 참여와 제1차 세계대전의 서부 전선 경험을 전시 하고 있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의 특징인 참호전을 실제로 이해할 수 있게 참호를 재현한 전시와 함께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캐나다 군대의 성장과 해외 파병, 그리고 전쟁이 국내에 미친 영향 을 다룬다. Gallery3. 제2차 세계대전(Forged in Fire – The Second World War, 1939~1945) 제2차 세계대전에서 캐나다의 참여와 그 영향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쟁의 주요 사건들과 캐 나다 군대의 역할을 소개한다. 캐나다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약 100만 명 이상이 참전하여 약 45,000명 이상이 전사하였다. 전시주제는 전쟁의 발발과 초기 전개 (1939~1940년), 유럽 전선과 북아프리카 전투, 대서양 전투와 해군의 역할, 캐나다 국내의 전시 동 원 및 산업 전환, 노르망디 상륙작전 및 서유럽 해방, 태평양 전쟁과 캐나다의 역할, 홀로코스트와 유대인 난민도 전시하고 있다. Gallery4. 냉전부터 현재까지(A Violent Peace – The Cold War, Peacekeeping and Recent Conflicts, 1945 to the present) 이 전시실에서는 냉전 시기의 핵 위협, 평화유지 활동,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 다. 한국전쟁 전시공간도 이곳 제4전시실에 자리하 고 있다. 한국전쟁 전시를 통해 캐나다의 참전과 그 유산을 조명하고 있다. 전시는 전쟁의 배경, 캐나다 의 참전 과정, 전투 경험, 그리고 전쟁이 캐나다 사 회에 미친 영향을 다양한 유물과 개인적인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다. 캐나다는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제1차 세계대전의 특징인 참호 재현 참호전에서의 무기체계(이상 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