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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2024년 1월 이달의 6 · 25 전쟁영웅 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1950년 6월 27일 유엔(UN)이 한국에 대한 군사원조를 결의하자, 덴마크 정부는 의료지원 제공을 결정하고 유엔 회원국 가운데 가장 먼저 지원의사 를 통보하였다. 4개의 수술실과 356개의 병상을 구비한 병원선 ‘유틀란디아’가 입항할 무렵인 1951년 3월 초에는 유엔군이 38도선으로 진출하기 위해 재반격작 전을 전개하고 있어 전상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신 의료시 설, 장비 그리고 탁월한 의료진을 갖춘 유틀란디아는 빠르게 부상자들을 치료하였고, 일부 의료진은 육지로 나가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였다. 유틀란디아는 1951년 7월 24일 승무원 교대와 의약품, 기자재 수령을 위해 부산을 출항했고, 1951년 11월 16일(2차, 부산), 1952년 11월 20일(3 차, 인천)에 재파견되어 부상병 4,981명과 6천여 명 이상의 민간인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자 보유하고 있던 의약품과 의료기재들을 유엔한국재건단을 통해 민간병원에 기증했 고, 1953년 8월 16일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고 인천항을 떠났다. ‘유틀란디아’는 이후 6 · 25전쟁 의료지원국인 노르웨이, 스웨덴과 긴밀 히 협조하여 국립의료원 설립에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공헌하 였다. 이달의 6 · 25 전쟁영웅 (1월) 덴마크병원선 유틀란디아 정전 후에는 국립의료원 설립 참여 등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 6 · 25전쟁 중 3차례 파견돼 전쟁 부상자들 치료 글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덴마크병원선 ‘유틀 란디아’를 ‘2024년 1월의 6‧25전 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덴마크는 6‧25전쟁 중 총 3차에 걸쳐 유틀란 디아를 한국에 파견하여 전쟁 부상 자들을 치료했고, 정전 이후에는 국 립의료원 설립에 참여하는 등 대한 민국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유 틀란디아’는 1951년 3월 7일 한국에 입항하여 정전 이후인 1953년 8월 16일 덴마크로 출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