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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민족의 얼과 혼이요, 민족정기인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 · 희생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 통일번영과  대한민국 미래의 주춧돌이 되도록, 다시는 국권상실이 없도록,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힘차게 매진할 것을 우리 모두  다짐합시다.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순국선열,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야 글ㅣ이동일(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 존경하는 월간 『순국』 애독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광복80주년 되는 해입니다. 또한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 제 국에 대한 일본의 국권침탈이 강제된 지 1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4년(갑진년)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역시 매우 어려운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자의적으로 변경하고 순 국선 열의 정신을 폄훼하려는 일부 독립운동단체의 그릇된 움직임은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 다. 임시정부의 ‘순국선열의 날’ 제정 국가기념일인 ‘순국선열의 날’은 11월 17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공동기념일로 지정한 것입니다. 이 는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치욕적인 을사늑약일인 1905년 11월 17일을 잊지 말고, 조국 독립을 위 해 투 쟁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자주독립 국가를 세우자는 열망이 담긴 것입니다. 8 2025년 1월 Column     새해 칼럼 작은 소리 큰 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