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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30일 일요일 8 (제210호) 기 획 우리나라 화석발물관은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는화석을쉽게채집할수없고,또구하기어려운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본보 박종부 이사는 인도네시아를 비롯 세계 곳 곳에의료봉사를하면서화석을알았고또채집하기시작하여201 0년 6월 경북 김천에 동양최대 수석박물관을 야심차게 열었다.그 러나 MOU를 체결하면서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김천시 당국과 의회에서는 박물관 인가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전국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주변 교 통은 마비되었고, 설상가상 주민들은 민원을 제기하면서 더욱 어 렵게되었다. 2019년10월에는상주시와유물무상대여협약을체결한후,낙동 강역사이야기관으로일부를옮겨전시하면서일대가관광객들로 붐비기 시작하면서 역사이야기관은 유명세를 탔다. 화석도 보고 의료서비스를받는다는점에서많은사람들이찾아온것이다. 그러나 유물무상대여협약 기간 만료는 빨리도 찾아왔다. 그사 이 화석은 대형컨테이너로 수백차 분량으로 늘어 결국 경기 여주 에땅을임대하여임시보관하기에이르렀다.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에서 입소문을 듣고 화석박물관 유치에 나섰지만 워낙많은분량의 화석을전시할공간마련이어려워 모 두손을놓았다. 김천·상주·여주를오가는동안이제그분량은세계최대분량의 화석이 되었으나 마땅히 자리를 찾지 못하다 지난해 전북특별자 치도 남원시 주천면 산업로 2768(송치리 1-7)천왕봉 휴게소를매 입하여한곳으로모으는작업만수개월이걸렸다. 이제오는9월말경이면설치가완료되어10월쯤일반인에게공 개될예정이다. 이번에옮겨지는화석은주상절리600여톤,나무화석과과일화 석,동물들의 흔적화석 등 각종 화석이 1만여 점 ,정원석,수석 등 은 시가 수천 억 원의 가치를 갖고 있으며,이들 화석은 인도네시 아,홍콩,필리핀 등세계 곳곳을두루 다니며,마음에드는 화석이 있으면 하나하나 박 이사가 직접 모아 온 것으로 화석류에는 기 (氣)를체험할수있는진귀한화석이즐비하다. 화석발물관에는 건강체험관을 설치하여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 과 지역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또 직접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종부원리’ 치료법 등의 강의도 수시로 이루어질 전망이 다. 김천·상주·여주에서옮겨놓은화석을보는순간‘와!’하는감탄 사부터나온다.줄줄이늘어서있는화석-수석의진풍경이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많다’라는 단어로는 미처 표현할 수 없을 정 도로 방대한 양의 화석들은 하나하나가 다 제각각의 모양으로 품 새를뽐내며위용을자랑할것이다. 본보 창간을 주도하고 ‘종부원리’ 창안자로 밀성박씨 전국청년 회보건담당부회장으로국내외에서수많은의료봉사를해온그는 여간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지구의 역사,생 물의변화를살펴볼수있는살아있는교육의장으로일반국민뿐 아니라,자라나는아이들에게산교육장역할을할수있도록만전 을기할것이다고한다. 이와 관련해 “모든 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육, 문화공간 이 되도록 화석을 그 종류 및 형태별로 수집,운반하고 선별했다” 며 “세계 최대의 화석 박물관이자 직접 눈으로,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박물관을만들어선진교육,문화의일익을담당코자한다”고 말하고 남원의 광한루를 뛰어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 해도좋다고자신한다. 남원은 광한루를 비롯 지리산 권으로 연결되는 풍부한 관광자 원이있는곳이다. 그리고 새롭게 들어서는 화석 박물관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서도 구하기 힘든 귀한 화석들을 마음껏보고만져볼수있게꾸며 진다. 나무화석인 규화목을 예로 들 어보자.땅속에파묻힌나무의모 양과 조직이 살아있어서 고대의 모습을엿볼수있는규화목은생 성환경에 따라 회색, 갈색, 적색, 분홍색, 갈색, 황색, 심지어는 청 색 내지 보라색인 경우도 있으며 연마하면색깔이더짙어진다. 규화목은 이산화규소와 탄산칼슘 등 광물 이 다량 포함돼 있어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풍부하게 방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들 모두가 박종부 이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접 발굴한 것으 로규화석뿐아니라더욱진귀하고다양한화석들을마음껏볼수 있다. 특히몇몇작고희귀한 화석들을 직접 가공한 액세서리,인테리 어소품등은어디가도구하기힘든훌륭한기념품이다. 나무화석, 과일화석, 각종 동물화석, 동물들의 흔적화석 등 5천 여 점의 화석들이 야외와 실내 등에 배치된다.야외전시는 석등공 원, 주상절리길, 화석길, 수중생태관, 쥬라기공원 등이 전시될 것 이다. 볼거리는 55m에 이르는 거대 나무화석, 아-끽 규화목화석, 삼엽충과 암모나이트 등 동물화석들이다. 더욱이 이들 화석들은 시대별,지역별로 잘 배치되어 있고 고생물학적 설명도 함께 곁들 여져교육적효과도클것으로보인다. 박종부 이사는 ‘종부원리’창안자이다.종부원리는 몸의 긴장된 곳을 이완시켜 순환이 잘 되게 만들어 스스로 치료하는 원리이다. 박물관을찾은 관광객에일 개월에 한번은무료 강의를통해치료 법을전수할것이다. 이에 창안자인 박종부 이사는 종부원리를 더욱 알리고 보급하 기위한노력을아끼지않고있다. 의료봉사때마다약1천여명의인근주민들이방문해종부원리 의 우수성을 체험한바 있다. 의료봉사단은 1년에 한 번 정도 꾸준 히 해외 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 몽골,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서 꾸준히 종부원리를 알려오고 있는 것 이다. 사실 지난 2002년 처음 의료봉사를 시작한 후 평균 연 2만여명, 지금까지30만여명가까이의료봉사의혜택을받은바있지만전 국을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진행하다보니부각된 사항이바로 ‘거 점’이었다. 매달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곤 해도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수혜 자들로서는1년에한번혜택을받는형편이었고결국거점을중심 으로 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런 필요성을 절감한 박종부 이사는 이제 남원을 그 거점으로 삼았다. 연중 상시로 누구나 찾아오게 하는 ‘볼거리의 조성’은 사 람들에게각종질병치료의길을더욱가깝게접하고느끼는데일 조하고있다. 지난 해 7월 3일 전라남도로부터 제1종 전문박물관 인가(전남- 사립12-2023-01호)를얻은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입소문으로찾 아오는 관광객의숫자를헤아릴 수없을 정도로지역의명소로 떠 올랐다. 남원의 화석박물관과 순천의 수석박물관은 70㎞떨어져 있어 1 시간정도소요된다. 관광하기엔안성맞춤이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박병선 관장은 상주박씨 남포공 종손으로 47년에걸쳐무려8천여점을수집해온수석이3만여평의부지에 연건평1천평의실내전시관에자리를차지하며순천만,순천국제 정원박람회,낙안읍성에더해순천의4대명소되었다. 순천시 상사면 오곡리에 소재한 박물관의 야외 전시장에는 △ 성 예술공원 △비너스공원 △동물조각공원 △호수공원 △폭포공 원 △분수대 △공룡테마공원 △정원공원 △야외예식장(공연장) △운산민속공원 △비단잉어,오리,거위 등 호수에 사육하여 친환 경조성△각종동물체험장등12개관이1천여평의실내전시관에 는1관 풍경관에는 산에안개와구름이 자욱한산수화,풍경 등수 석100여점,2관애국관은태극기,한반도지도,무궁화등수석100 여점,3관음식관은쌀,보리,콩,고기,과일등100여점의한국인의 밥상,임금님의수라상등4관동물관은사자,호랑이,독수리등각 종동물100여점,5관폭포관은세계각국의유명폭포이름을딴폭 포석 등 100여점, 6관 식물관 은 나무와 각종 꽃문양 100여점, 7관 민속관은 낙안민속촌을 연출하는 초가집 등 100여점, 8관 보석관 은 각종 광석류와 옥 등 보석 100여점, 9관 기독관은 천지창조, 예 수님의일대기와십자가등100여점,10관불교관은석가,달마,포 대화상등불교관련수석100여점,11관숫자·문자관은숫자,문자 등이선명하게새겨진수석,12관애로관은남여성기와성행위등 200여점이전시된다. 특히4㎞의둘레길과커피숍등은찾아온관람객이힐링을찾을 수있도록했다. 이처럼 방대한 분량의 화석과 수석의 만남은 우리 박문의 자랑 이기도하며박문을빛낼자산이기도해벌써부터기대가된다. 세계최대화석박물관전북남원에둥 지 대형컨테이너300대분량,경북김천에서이전 옮겨놓은화석이3천여평의마당에가득놓여조만간각각자리를찾아갈것이다. 광한루를뛰어넘을명소가될듯 2010년6월경북김천에서임시개장때화석을보기위해찾은관광객으로인 해주변교통이마비가되기도하였다. 모든국민의교육·문화공간으로발돋움 학생들의체험학습장으로각광을받았다. 무게20븕의사람얼굴모습화석 의료봉사를통해사랑을전하다 남원에거점을세우다 유물무상대여협약으로임시로전시된낙동강역사이야기관에서수석을설 명하고있는박종부이사 화석과수석의만남순천세계수석박관과연계 순천세계수석박물관전경 박병선관장이박물관을찾은관람객들을안내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