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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023년 6월 순국 Focus   역사의 시선으로 순국스크랩 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그 동안 무후선열제단에 봉안되었던 홍범도 등 3위는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묘소가 조성되면서, 조완구는 충혼당으로 옮겨 봉안하게 되면서 위패가 철거되었다. 독립유공자 묘역은 최근 상영된 영화 ‘암살’의 여 주인공 안옥윤의 롤모델인 남자현과 권기옥, ‘밀정’ 의 등장인물 김장옥과 젊은 학생의 롤모델인 김상옥 과 김익상, ‘박열’의 주인공인 박열, ‘봉오동전투’의 주 인공인 홍범도 등 실제인물의 무덤이나 위패가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해방 후 48년이 지나서야 조성된 임시정부요인 묘역 서울현충원에 임시정부요인 묘역이 들어선 것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3년의 일이다. 광복 48주년 기념일을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2대 대 통령 박은식을 비롯하여 신규식·노백린·김인전·안태 국 등 독립운동가 다섯 분의 유해를 중국 상하이에 있던 만국공묘에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모셔온 것 이 계기로 작용했다. 임시정부요인묘역의 조성은 우리 사회 민주화의 결정적 분수령이 된 6월 민주항쟁의 여파이기도 했 다. 현행 대한민국 헌법의 전문에 "대한민국 임시정 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명시할 수 있었던 것도 1921년 모스크바에서 홍범도 · 최진동  임시정부요인 묘역 입구의 조형물 임시정부 요인 묘역 영화 봉오동전투 포스터  영화 박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