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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 '엠파이어 원드러시' 호에 승선한 제임스 칸 중령과 대원들이 기념촬영한 사진이다. 이들은 영예로운 글로스터 대대원으로 한국전쟁사에 잊을 수 없는 인물들이다. 右 : 1951년 글로스터 부대원들이 적군의 공세를 대비 235고지에 진지를 구축하는 모습. 이 고지에서 마지막 한발까지 최선을 다해 적군의 공세를 차단하여 종공군의 진격을 늦춘 영광스런 29여단 글로스터 부대원들. 이들은 이곳에서 젊음을 산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