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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영월엄씨대종회보 43호 嚴門 千年史에 빛나는 한국의 기적 대한민국에 기적이 일어났다. 이 기적은 엄문 천년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일찍이 경험한 『한강의 기적』은 비교도 안되는 메가 톤급으로 그 위력이 대단하다.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져 세계의 이목 이 한국에 집중되고 있다. 유엔산하기구 UNCTAD(유엔국제무역개 발기구)는 2021년 한국을 개도국지위에서 선진국으로 격상시켰다. 그로부터 불과 2년만에 대한민국의 국력이 세계 2백여국가운데 6위로 뛰어올랐다. 미국 유력 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터』는 정치, 경제, 군사적 영향력을 평가 항목으로 각국의 국력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세계 6위라고 23년 발표했다. 이 신문은 가장 공신력 있는 국력 평가 기관으 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은 5위인 영국 다음 순위를 차지했고 프랑스와 일본을 각각 7위와 8위로 따돌렸다. 국방력 순위에서는 세계 5위로 발표됐다. 또 국가의 소득수준을 쉽게 실감할 수 있는 1인당 국 민소득(GNI)은 올해 우리나라가 3만6천1백94달러로 일본을 4백1달러 앞선 것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일본은 한 때 세계1위인 미국과 겨룰 정도의 실력을 과시한 경제대국이다. 이러한 한국 의 경제력 위상은 과거에 생각조차 못할 일이었다. 1953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67달러로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다.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미국의 무상원조를 받아 연명할 때였다. 이렇게 비참 한 시절이 10년이나 지난 1964년에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않아 역시 먹고 사는 문제가 시급히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였다. 그 때 1인당 국민소득은 2백55달러에 불과해 빈국의 대명사 가나 등 아프리카 국가들 수준만도 못할 만큼 가난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구미선진국들은 19 세기에 이미 1인당 국민소득이 1천달러를 넘었던 것을 생각하면 한국은 너무나 긴 세월 가 난에 찌들어 있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불과 60여년만에 세계 최빈국 수준의 가난을 벗어나 그 국력 주식회사 유라 회장 엄 병 윤 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