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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2024년 6월 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6월의 독립운동가 그는 파리에서 인류학자로 활동하는 한편, 정치인으로 활동하였다. 1905년 낭시의 의원으로 정치활동을 본격화 한 후 제2차 세계대전 전까 지 의원을 역임하였다. 프랑스에서의 한국독립운 동 지원은 파리강화회의에 특파된 김규식에 의해 촉진 되었다. 1919년 3월 파리에 도착한 김규식은 5월 ‘한국 독립에 관한 청원서’와 ‘한국 독립 항고서’ 등을 파리강화 회의에 제출하고, 한국 독립 을 홍보하는 각종 문서를 언 론에 배포하였다. 비록 파리 강화회의에 참석한 열강들은 한국인의 요구를 외면했지 만, 김규식은 계속해서 한국 독립을 요구하는 선전활동을 이어갔다. 8월 6일 파리에서 열린 한국통신국의 연회에서 김규식은 한국의 지리와 역 사를 소개하고 한국인의 독 립 열망을 역설하였다. 이 자 리에는 중국, 러시아, 미국은 물론 프랑스의 인사들이 참 석하여 한국 독립에 호응하 기 시작했다. 이때 프랑스의 정치인으로서 참석한 루이 1919년 파리의 한국민대표관 대표단과 프랑스인 건물 주인 부부. 김규식은 파리 샤토가 38 호에 한국민 대표관과 한국공보국을 설치했다. 앞줄 왼쪽부터 여운홍, 사무실 주인 부부, 파 리위원부 위원장 김규식. 뒷줄 두 번째와 세 번째가 부위원장 이관용과 조소앙, 맨오른쪽이 서기장 황기환(국가보훈부 제공) 프랑스를 방문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5월 7일(현지시간) 파리의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에서 프랑스 유일의 독립유공자 루이 마랭에게 2015년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의 전수 행 사를 열었다(사진 국가보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