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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2023년 7월 순국 Focus 역사의 시선으로 순국스크랩 재일조선인 민족운동과 김천해 순국스크랩 재일한인 독립운동사의 신조명 ① 생소한 재일조선인(한인)과 김천해 일제강점기 재일조선인 민족운동은 조선인의 투 쟁사이다. 식민지 시대 조선 사람으로 외국에 가서 그 나라 운동의 중심이 되어 힘있게 활동한 사람에 는 중국의 경우에는 이철부노선(李鐵夫路線)의 이름 아래 알려져 있는 한위건(韓偉健), 일본지역에서는 김천해(金天海)를 거론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김천해는 재일조선인 민족운동으로 유 명한 인물이다. 그는 이른 바 ‘전향’의 소용돌이 속에 서도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해방을 맞이한 몇 안 되는 민족운동가였다. 본명은 김학의(金鶴儀)이다. 김천해에 대한 연구는 다른 재일조선인 민족운동가 글 김인덕(순천 청암대 교수) 신임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김인덕 교수(청암대)의 기획 연재 “재일한인 독립운동사의 신조명”을 모두 6회에 걸쳐 본지에 싣기로 한다. 이번 호에 ‘재일조선인 민족운동과 김천해’ 연재를 시작으로, 8월 김두용, 9월 1923년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 살 :도쿄지역 중심, 10월 정남국, 11월 박열, 12월 강평국을 중심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