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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通物川(선통물천) 선통물천(善通物川)은 일제강점기에 만든 인공하천이다. 원래 아현동과 공덕동을 지나 마포를 통해 한강으로 흘러들던 하천이었으나 범람을 막기 위해 쌍룡산 밑에 1km가량 터널을 만든 뒤 물줄기를 염리동으로 돌려 노고산과 신수동을 거쳐 봉원천으로 합류하도록 했다. 경성토목사업지(京城土木事業誌)에 '1923년부터 5개년 계획사업으로 시행 중' 이라고 기록돼 있다. 봉원천 하류에는 '선통물천장'이 섰다. 한강을 따라 마포에 물건이 많이 들어오면 작은 배를 이곳에 먼저 풀었기 때문에 '물건이 먼저 유통되는 하천' 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다. 선통물천은 1960년대부터 복개되기 시작해 1993년 완전히 지하화되었다. 선통물천 터널 입구에 먼저 선(先)자를 착할 선(善)자로 바꾸어 '善通物川' 을 새겼는데, 이는 '냇물처럼 원활하게 잘 소통하라'는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