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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향기나는 삶 이야기 68 2023년 3월 완간되는지 궁금했다. 특히 온라인상으로 공개되어 온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본 연구소 독립운동가 인명사전 편찬사업은 2015 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시작되었습니다. 연구소 는 2024년 총 25권 발간을 목표로 전 연구원들이 협 력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지요. 이번 인명사전에는 2018년까지 정부에서 포상받은 15,178명의 독립운 동가를 수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부터 2023년 2월 현재까지 2,592명이 새로 포 상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사전의 보유편, 혹은 증보 판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소장은 인명사전의 정보화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한다. “독립운동가 인명사전은 독립운동가의 삶의 궤적 과 그들의 독립운동 공적을 알기쉽게 종합 정리하고 많은 집필진과 편찬위원들이 참여하는 만큼 어려움 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명사전 편찬사업이 무사히 수 행되면 한국 독립운동사 연구의 큰 분수령이 될 것입 니다. 현재도 책자로 발간된 독립운동가 인명은 독립 기념관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 내에서 한국독립 운동인명 웹사전으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발 간 후 에는 일반 웹사이트에도 공개하여 국민들이 쉽게 활 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전문인력 양성 위한 ‘한국독립운동사 대학원’ 설립 필요 윤석열정부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 시키기로 하고, 관련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국가 보훈부’승격문제와 관련하여 독립기념관과 독립운 동사연구소의 진로도 관련이 있을듯 하다. 또 순국 선열이나 독립운동가, 그 후손 등에 대한 예우가 상 당히 소홀한 실정인데,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 소장은 예우가 중요하며, 대학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새정부에서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 게 된다면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물론, 보훈정책 또한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국민적 기대를 받고 있는 독 립기념관의 조직 확대와 인력 증원도 뒤따라야 할 것 입니다.” 독립운동사 연구자 양성을 위한 대학원 설립이 필 요합니다. 지난 35년간 축적한 연구소의 전문성을 활 용할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이 독립정신 확산을 위 한 역사교육의 핵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 독립운동사 대학원’ 설립 · 운영을 적극 지원해 주기바 랍니다. 대학원에 독립운동사 및 박물관(전시기획 학 예사 · 독립운동사 교육사 등) 관련 석사 · 박사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독립운동사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합니다. 독립운동사 연구자와 교육자 양성이란 시급 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공공부문과 일반 국민, 그리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