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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터 현재 비전관이 자리잡은 바로 이곳은 1866년 병인박해 때 천주교인 19명이 순교한 장소이다. 세워진 돌과 역사관, 수원종로교회 출신 대표 인물들 여기 세워진 다섯 개의 돌들은 1926년 5월에 완공하여 봉헌한 힐만기념관의 댓돌로 사용된 돌들이다. 힐만기념관이 사라진 후에는 교회의 경계석으로 사용되며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옆에 있는 교회 본관 건물 1층에는 수원의 기독교 전래와 발전에 중심이 되었던 수원종로교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준비되어 있다. 수원종로교회 출신의 목회자와 성도가운데 일제 강점기를 거쳐간 애국지사 세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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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면수(林勉洙 1874~1930) 임면수 권사는 수원종로교회 권사로서 구한말 애국 계몽운동가로 신실한 신앙인이며 교육자요, 독립투사였다. 삼일학교 교장을 역임한 후 1910년 가대(집과 집터)와 과수원 2,000여평을 희사하고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 분교인 양성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항일 무장투쟁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평양감옥에서 수감 중 혹독한 고문으로 반신불수가 되고, 석방 후에 고문 후유증으로 별세하였다.(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김세환(金世煥 1889~1945) 김세환 권사는 수원종로교회 권사로 신실한 신앙인으로서 일생을 독립운동가로, 교육자로서 헌신하였다. 일본 유학 후 귀국하여 수원상업강습소(현재 수원중,고)와 삼일여학교(현재 매향여중,고)에서 교감으로 후학을 양성하다가 민족대표 48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3.1 만세 시위를 주도하여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재판 중에 "금후에도 독립운동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일제 검사의 질문에 단호하고 당당하게 "그렇다."라고 대답하였던 일화로 유명하다.(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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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李善卿 1902~1921) 이선경 선생은 수원종로교회 교회학교 교사였다. 일제 강점기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1918년 4월 30일 서울의 사립 숙명여학교에 입학하고, 2학년 때인 1919년 3월 5일 서울 종로 만세운동에 참가했다가 체포되기도 하는데 구국민단 사건으로 체포되어 8개월 만에 병보석으로 출옥하였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20세의 꽃다운 나이에 순국하게 된다.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신실한 성도요. 애국자였다.(건국훈장 애국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