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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문. 서기 1950년 6월 25일 미명을 기하여 고요히 잠든 이 조국 이 강토에 무차별 포화를 퍼부어 파괴와 만행으로 이나라를 침공하여 동족상잔의 비국을 일으켰다. 북한 김일성 집단은 20여만명의 대군을 동원하고 소련제 전차 200여대를 앞세우고 전투기 200여대의 지원을 받으며 38선 전역에에 걸쳐 일제히 남침을 감행하였다.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되기까지의 피아간 격전으로 강토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이 절박한 위난에 처했을때 용양전선으로 달려가 신명을 다 바친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으로 호국의 위업을 이룩하였다. 준비안된 전투장비로 우리국군은 용감히 싸우며 낙동강까지 퇴각하였으나 16개국 유엔군의 참전과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호전되어 총반격을 개시 1950년 9월 27일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평양을 거쳐 압록강까지 북진하여 통일을 목전에 두고 100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쟁은 다시 확전되었다. 6.25전쟁에서 국군과 경찰 22만7천 여명과 유엔군 5만7천여명이 전사하였고 83만 2천여명의 부상자와 5만천여명이 실종되었으며 일천만명의 이산가족과 전재민 5백만여명 100여만동의 주택과 80%이상의 생산시설이 파괴되고 굶주림의 국민이 50%에 달하는 등 전 국토가 초토화되어버렸다. 그러나 우리 국군용사들은 쏟아지는 탄우 속에서도 신명을 던져 용전분투하여 조국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싸우지 않았던가?오늘의 풍요로운 자유민주국가를 반석위에 올려놓고 세계 속에 우뚝 선 경제 10위 대국으로 건선한 이 나라를 참전용사들이먀말로 진정한 애국의 표상이 아니겠는가? 이에 우리는 6.25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충성심을 높이 받들고 우리의 후손에게 국가관과 민족관을 정립시켜 평화는 인류공동의 염원이고 전쟁은 가장 불행한 사태라는 교훈으로 남게 할것이며 청춘과 신명을 다 바쳐 용감히 싸워 국권을 수호한 용사들의 충성심을 깊이 받들기 위해 6.25참전유공자회가 국가보훈처와 경상남도및 의령군의 지원으로 참전유공자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총의의 정시 서린 이곳 무전공원에 이 비를 세운다.